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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년의 인간관계 - 정리, 손절, 유지, 건강한 선

by growth1979 2025. 4. 2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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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이들에게도 가장 힘든 게 뭐야? 물으면

인간관계라고 답을 합니다.

 

나이가 들어가도 여전히 인간관계는 어렵고 배워나가야 할 과정인가 봅니다.

 

40, 50대가 넘어가면서, 인간관계에 대한 새로운 정리의 시간이 찾아옵니다. 노년의 시기를 더 잘 보내기 위해서 이 시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. 

 

내 인생의 중요한 사람들이 누구인지, 서로에게 건강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점검해보게 되지요.

저의 경우에도 아주 친하게 지냈던 절친과 약간은 거리를 두게 되었습니다.

 

20년 가까이 가장 친한 유일한 1명이었던 친구였던 지라, 그 과정들이 너무도 힘들었습니다.

여전히 친구를 좋아하지만 저에게는 친구의 존재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.

 

많은 시간을 친구에게 쏟기도 했고 제가 친구이면서 때론 상담자, 부모의 역할을 감당했던 부분들이 있었습니다.

제가 여리고 공감을 잘하는 민감한 편이어서, 우리의 관계가 건강하지 못했고 집착이나 의존으로 갈 위험성이 있기도 했어요.

이제는 친구도 저도 좀 더 독립적으로 자신을 돌보고 건강한 선을 세워갑니다.

 

친구는 저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털어놓고 모든 자세한 것까지도 다 나누길 원했습니다. 서로간에 원하는 것들이 달랐습니다

 

우리의 20년의 시간, 그 기간은 관계 내에서의 성장이 주춤했고 정체되어 있었던 것 같아요. 

저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고 지치거나 버거운 감정을 느끼기도 했어요.

저는 그것을 잘 표현하지 못했고 맞추는 성향이고 친구가 저에게 소중했기에 그냥 곁에 있어주고 싶기도 했지요.

저의 잘못도 크다고 생각합니다.

중년의 시기는 인간관계를 잘 돌아봐야하는 시기입니다.

그리고 자신의 남은 삶들을 잘 살아내기 위한 준비를 하는 단계입니다.

중년의 인간관계에 대한 좋은 영상을 하나 소개합니다.
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bViq2BokL5Q&ab_channel=%EC%A4%91%EB%85%84%EC%9D%98%EC%8B%9C%EA%B0%84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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